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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기준 수치, 공복혈당(Fasting Blood Sugar, FBS)과 당뇨병의 상관관계

워킹맘 다이어터 2025. 2. 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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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건강검진을 하면 꼭 금식을 하고 오라고 하고, 공복혈당을 잰다. 

항상 나는 공복혈당 130 을 넘느나 안넘느냐,,, 로 매번 긴장을 하고 있는데 공복혈당이 당뇨병을 판단하는 

주요 인자가 된다고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는 매번 간당간당 겨우 넘지 않는 수준이다. 

 

1. 공복혈당이란?

공복혈당(Fasting Blood Sugar, FBS)은 8시간 이상 금식한 상태에서 측정한 혈당 수치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아침 식전(밤 동안 금식 후) 측정하며,

인슐린 작용과 포도당 대사의 이상 여부를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2. 공복혈당 수치 기준 (미국당뇨병학회, ADA 기준)

정상: 70~99 mg/dL
당뇨병 전단계(공복혈당 장애): 100~125 mg/dL
당뇨병: 126 mg/dL 이상 (2회 연속 검사 시 확진)


즉, 공복혈당이 126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 공복혈당과 당뇨병의 관계

공복혈당이 높다는 것은 체내 인슐린 분비 부족 또는 인슐린 저항성 증가로 인해 혈당 조절이 원활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 정상 범위 (70~99mg/dL): 건강한 혈당 조절 능력을 의미
  • 100~125mg/dL (공복혈당 장애, IFG): 인슐린 작용이 약해지고 당뇨병 위험이 증가한 상태
  • 126mg/dL 이상: 당뇨병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

 

사실 나는 회사 건강검진에서 지난 몇년간 지속적으로 경계단게 100~125 사이의 진단을 받아왔기 때문에 

언제 126 수치를 받아 당뇨병으로 진단을 받아도 이상하지는 않은 단계였다. 

 

조금 억울한건, 내가 아이 둘을 출산하고 살이 찐것도 맞고 가끔 회식이 있어서 과식하는 것도 

맞기는 하지만, 당뇨라는 진단을 받을만큼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는 거다. 

 

아침에 단백질바 + 쉐이크

점심에 평일 5일은 샐러드는 먹고, 주말에는 일반식 

저녁에 평일 5일은 간단한 채소류, 연두부, 쉐이크 같은거 주말에는 일반식 또는 야식 

주 4~5회 운동 중 

 

한국인이 인간적으로 이정도 안먹는 사람이 있는가... ???

정말 적게 먹고 평일에 관리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사회생활하면서 회식, 과식 안할수가 있는가.. 

그런데 정말... 공복혈당은 원하는 대로 떨어지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왔다. 

 

지난 3년간 내가 꾸준히 노력했지만 그래도 내 공복혈당은 5~10정도 하락햇을뿐 

절대로 정상인 수준으로 내려가지 않더라 대체 뭐가 문제일까  


4. 공복혈당이 높은 원인

🔸 당뇨병 (제1형, 제2형)
🔸 인슐린 저항성 증가 (비만, 대사증후군 등)
🔸 과도한 스트레스 (코르티솔 증가)
🔸 수면 부족 (호르몬 불균형으로 혈당 상승)
🔸 간의 포도당 생성 증가 (새벽 현상, Dawn Phenomenon)
🔸 운동 부족 또는 부적절한 식습관 (탄수화물 과다 섭취 등)

 

 

비만 때문인가 싶어서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을 늘리려 노력하고 있는데, 

이 노력일는 것이 일반인이 생각하는 노력과 전문가(운동전문가, 의사 등)가 생각하는 노력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나보다.

 

그렇다고 내가 회사를 그만두고 하루동일 운동만 할수 잇는것도 아닌데 대체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실제로 예전에 어떤 의사분은 나에게 회사를 그만두고 운동을 해야 살이 빠진다고 하시더라... 

생계의 무서움을 모르시는 분인듯 하다. ㅎㅎㅎ 

 


5. 공복 혈당 낮추는 방법

규칙적인 식습관 유지 (탄수화물 줄이고 단백질, 섬유질 섭취 증가)
운동 (특히 식후 30분 내 가벼운 걷기, 유산소+근력 운동 병행)
체중 감량 (특히 복부 비만 줄이기)
수면 개선 (하루 7~8시간 숙면 유지)
스트레스 관리 (명상, 호흡 운동, 충분한 휴식)
필요 시 약물 치료 (메트포르민 등)

 

 

예전에, 스마트시계로 공북혈당을 아주 정확하지는 않지만 추이를 볼수있는 기술을 개발중이라는 기사를 

보았고, 출시되면 무조건 사야지~~ 하고 생각한적이 있다. (물론 미출시됨)

 

돌아가신 우리 엄마도 혈당 때문에 너무 고생 많으셨는데, 언젠가 나도 그렇게 될지도 모르고, 손가락이 

너덜너덜해질때까지 바늘로 찔러야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벌써부터 아찔하다. 

 

공복혈당 낮추는 법을 검색을 해봐도 운동, 수면,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하는데, 

운동은 주 5회중인데 어떻게 더 늘리고, 육아맘이 어떻게 하루 10시간을 자고,

회사 다니는 워킹맘이 어떻게 스트레스를 안받나... 

그냥 건강을 포기해야 하는 것인가... ㅎㅎㅎㅎ 

 

 

정기적인 공복혈당 검사를 통해 자신의 혈당 상태를 점검하고, 당뇨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머리로는 나도 다 안다. 

공복혈당을 재러 병원갔을때, 130 이상이 나와서 당뇨로 확진이 될까봐 무섭고,

지금 대체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겟을 뿐이다. 

 

아무튼 이런저런 고민끝에 2025년에 내가 도전해볼 방법으로는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 간헐적 단식 (이게 도움이 되기는 하나? 살을 좀 더 빼면 도움이 될까 싶어서 궁여지책으로 생각함)

- 공복에 올리브유 먹기 (건강에 좋다는데... 한번도 해본적 없음) 

- 운동 종류 바꾸기 (고민 중) 좀더 에너지 많이 쓰는걸로 바꿔보자. 복싱을 해볼까 보다. 

- 그릭요거트 먹기 (식사 대체하려고 만들어 먹기 실천 중) 

- 혈당 조절 영양제 먹기 (진작부터 하고 있었으나 효과 못봤음) 

 

이중 그릭요거트 만들어 먹기 도전한기 1주일정도 되었는데 아주 만족스럽다. (그릭케이크) 

이게 당뇨 낮추는데 효과가 있기 보다는 그냥 밥 한끼 떼우는걸 도전해볼 생각이다. 

 

 

 

 

정말 사진처럼 만들어지기는 하는데ㅡ 만드는데 2~3일이 걸리는 단점이 있고, 

꾸덕해서 나랑 딸은 좋아하는데 아들은 너무 싫어한다... ㅎㅎ 개인차가 심한듯 

문제는 딸이 너무 잘 먹어서 내가 먹을게 없다. 일주일에 2번 만들어야겠다. 

저 그릭케이크 만드는 기구는 다 좋은데 뚜껑이 좀 약한 느낌이 든다. 부셔질것 같은 느낌이랄까 

내가 너무 힘쎄게 눌러서 닫는건가... 언젠간 부셔질듯.. 

 

이번주부터는 일단 점심을 굶고 있는데 이게 잘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점심을 안먹으니 의외로 회사서는 버틸만한에 집에가면 배가 고파서 아이들이 남긴반찬을 집어먹게 되더라 

이게 살이 찌는건가 빠지는건가... 누가 답좀 내다오... 

 

 

중년의 건강관리는 너무 힘들다 정말.. 당뇨도 너무 밉고, 공복혈당은 정말 징글징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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